제122장 그냥 개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할게

차 안에는 세라피나의 괴로운 목소리만이 공기를 채웠다.

그녀는 화가 난 상태에서 그저 흐느끼는 상태로 바뀌었다.

전화 너머의 사람은 틀림없이 당황하고 있었지만, 세라피나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말하지 않았다.

마침내, 그녀는 전화를 끊었다.

전화를 끊은 후, 그녀는 길 잃은 강아지처럼 차창에 기대어 완전히 불쌍해 보였다.

차는 에버하트 저택 앞에 멈췄다.

대쉬엘이 먼저 내렸다. 그가 문을 열어주었지만, 세라피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.

그 차는 아스트랄리움 제국에서 손님들을 위해 제공한 전용 차량이었다.

세라피나가 내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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